경북경찰청이 지난 9일부터 가을철 대형 이륜차 운행과 교통사고 급증에 따라, 주말·공휴일 위주 대형 이륜차(배기량 250cc 이상)단속을 강화한다.
지난 21~23년 경북에서 발생한 이륜차 사망사고는 총 131건이다. 10월에 18건이 발생, 1년 중 가장 이륜차 사고가 많이 나는 달로 나타났으며, 대형 이륜차 사망사고는 28건으로 약 22%를 차지하고 있다.
연이은 과속, 부주의 사고로 경찰은 도내 주요 라이딩 관광지를 위주로 음주 운전·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 단속 할 예정이다.
또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초과속 운전, 자동차전용도로 운행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활동은 암행순찰차 4대, 싸이카 34대, 기동순찰차 13대 총 51대 차량장비를 동원해 위반행위에 대한 총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