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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예술의전당(제1115호)과 대구달서아이꿈센터(제1122호)에 ‘아기와 함께 행복한 방(가족수유실)’ 설치 오픈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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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지난 8일 경주 예술의전당(제1115호)과 대구달서아이꿈센터(제1122호)에 ‘아기와 함께 행복한 방(가족수유실)’ 설치 오픈식을 진행했다 .
'아기와 함께 행복한 방’은 여성의 모유수유 증진 및 출산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2005년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기관(시설)내 등 모유수유·착유실 설치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제1115호와 제1122호는 기존의 수유실 이용 대상(엄마와 아기)을 가족(아빠 포함)으로 확대한 개념인 ‘가족수유실’로 설치돼 수유 외에도 기저귀 교환, 이유식 등 다양한 육아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 관계기관의 부담을 완화시키고 모유수유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모유수유와 관련된 교육포스터, 도서 등과 손 소독제, 물티슈, 모유수유 티슈 등 필요 물품이 지원됐다.
경주 예술의전당 가족수유실 담당자는 “가족수유실을 이용하는 임산부, 육아맘들이 쉼터같은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게끔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시설관리에 힘쓰겠다”며, “공공시설에서 모유수유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시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은 “이번 오픈식을 계기로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수유를 포함한 육아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가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수유정보 알리미(https://sooyusil.com)’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니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