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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안강주민 문화역량 강화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0.10 11:15 수정 2024.10.10 13:13

배후마을 동아리 활성화 주민참여 유도

↑↑ 주낙영 시장이 배후마을 동아리 육성인 안강문화유랑 4회차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안강 주민동아리팀의 공연<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지난 9일 안강생활체육공원에서 배후마을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안강문화유랑’ 4회차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지역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안강1리 외 10개 마을주민과 지역예술인, 문화동아리 회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풍물놀이, 통기타, 하모니카, 실버댄스, 난타, 고고장구, 숟가락 장단 등 그간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 닦은 문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안강 배후마을 동아리는 지역 동아리 및 마을 공동체를 발굴해 향후 추진되는 ‘찾아가는 문화배달부’ 및 ‘배후마을 동아리 마을학교’ 운영 시 지역 주민들이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 안강 농촌중심지활성화 지역역량강화사업은 권역별 마을 특성을 반영해 주요 거점시설을 활용하고자 각 기관의 상생 협력으로 ‘살기 좋은 안강’을 만들어 가는 농촌 문화플랫폼이다.

이재욱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장은 “향후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 거점시설에서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하고, 배후마을 주민을 위해 문화배달을 실천할 수 있는 동아리를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적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 배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생활문화동아리가 정착되길 바란다”라며 “시에서도 농촌소멸의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속하는 사업으로,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두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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