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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 보훈 문화의 상징 마련

황원식 기자 입력 2024.10.09 10:17 수정 2024.10.09 11:01

충혼탑 건립 기본구상 최종보고회

예천군이 지난 8일 청내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충혼탑 건립 기본구상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예천읍 남산공원에 있는 현 충혼탑은 1962년 최초 건립 후 1992년 재건립 되었으며, 시설이 낡고 협소할 뿐 아니라 도로 폭이 좁고 계단이 가팔라 연로한 보훈 가족과 보행 약자의 불편함과 접근성 문제로 매년 개선 요구가 있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보훈문화 발전을 위해 2025년 준공 목표로 새로운 충혼탑 건립을 추진 중이다.

보고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예천내 보훈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후화된 현 예천읍 남산공원 충혼탑을 대신해 서본공원 내 새로운 충혼탑을 건립하기 위한 기본구상계획을 수립하고, 충혼탑의 기본 건립 디자인을 도출하고자 추진됐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중간보고에서 제시된 3가지 디자인 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와 의견을 반영해 2가지 개선안을 최종 도출했으며, 충혼탑 외에도 추모광장과 추모비 설치 등 부대시설을 포함한 공원 조성 계획이 제시됐다.

김학동 군수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예천의 보훈문화를 대표하는 충혼탑이 이른 시일 내에 완성되고, 군민과 보훈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추모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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