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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우수 외국인 가족과 함께 1박 2일 캠핑

장재석 기자 입력 2024.10.09 07:20 수정 2024.10.09 09:57

↑↑ 외국인 1박 2일 캠핑<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지난 8일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으로 정착한 외국인과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캠핑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주말을 맞아 이틀간 의성 빙계얼음골야영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군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가족과 함께 지역 관광지인 빙계계곡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함께 게임과 장기자랑으로 자국 문화를 소개하며 유대감을 쌓음으로써 서로 깊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지역특화형 비자로 전환하여 캠핑에 참여한 프라산트(네팔) 씨는 “부인과 함께 살던 제주도에서 의성에 정착하기로 결심하고 자리 잡게 됐다”며 “이렇게 멋진 곳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아 의성을 더욱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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