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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군, 제‘18기 영양군 귀농학교’ 성료

김승건 기자 입력 2024.10.07 14:45 수정 2024.10.07 14:58

"청정 영양 성공적 귀농생활 정착 돕겠다"

↑↑ 2024년 제18기 영양군 귀농학교<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지난 달 28일 수비면 수하리에 위치한 영양 생태공원사업소 청소년 수련원에서 예비 및 초보 귀농인으로 구성된 24명 입교생과 영양 귀농협회 임원 등 총 30여 명이 영양 귀농학교을 운영해 참가 교육생들 모두 지난 6일 무사히 수료를 마쳤다.

영양 귀농학교는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일환으로 영양 귀농협회 위탁을 통해 시행되고 있으며 영양 귀농학교를 수료한 졸업생은 총 100시간 귀농교육 시간이 주어진다.

지난 달 28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8박 9일 일정으로 진행됐던 귀농학교는 선도 귀농인의 귀농성공사례, 영양군 귀농지원정책, 농기계 실습 및 재배작물 선택교육, 관내 문화탐방 등 농촌 초기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의 성공 정착을 위해 필수적인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했다.

최봉석 영양 귀농협회장은 “바쁜 시기에도 귀농에 관한 열의를 갖고 교육에 참여해준 교육생에게 감사드린다”며 “강의를 통해 성공 귀농을 위한 역량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짧지 않은 교육 과정을 거치며 청정 영양의 진면목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30일 교육장을 방문한 오도창 군수는 “영양 귀농학교에 참가한 교육생에게 체계적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귀농인이 안정적이고 성공 귀농생활을 돕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영양에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영양군은 귀농 농가 및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등 관내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나아가 새로운 귀농귀촌 유치 프로그램을 편성해 도시민 유치에 더욱 관심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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