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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군, 폐건전지 교환 "자원 아끼고 환경 지키고"

황원식 기자 입력 2024.10.07 11:48 수정 2024.10.07 12:07

폐건전지 1kg당 화장지 4롤, 새 건전지 10개 교환

↑↑ 예천군, 상반기 폐건전지 교환 행사<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오는 10일 예천읍 예천교 아래 등나무 쉼터에서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가진다.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폐건전지 교환행사는 폐건전지 1kg당 화장지 4롤 또는 새 건전지 10개로 교환해주며, 교환 대상은 일반 건전지뿐 아니라 보조배터리를 포함한 모든 전지류가 해당한다.

폐건전지에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봉투에 버려지는 경우 부식되면서 토양이나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어 문제가 된다. 

폐건전지를 분리배출하고 회수하면 철, 아연, 망간, 니켈 등을 재사용 할 수 있어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예천군은 폐건전지 분리배출 필요성을 집중 홍보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진행하면서 자원순환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아이들이 살아가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탄소중립 실천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주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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