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임신을 희망하는 예비부모·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예비부모·임산부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관내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남녀를 대상으로 매독, B형간염, 흉부검사, 소변검사 등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임산부 대상 산전검사(1회)·초음파 검사(2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보건소 모자보건실 방문신청 후 울진 의료원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신규 사업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초음파 비용 최대 13만 원, 남성의 경우 정자정밀형태검사 비용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참여는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 신청 후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검사비를 보건소로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진보건소 모자건강팀(054-789-5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군수는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노력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