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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박물관, 상주의 오래된 미래 학술대회<상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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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이 ‘상주의 오래된 미래, 농업 문화유산에서 찾다’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박물관 세미나동에서 12회 째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동양대 김도헌 교수의 ‘상주의 선사·고대 농경문화’, 한림대 염정섭 교수는‘농서를 통해 본 상주의 전통농업’,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김재호 연구원의 ‘상주의 전통 수리시설과 농업유산’, 대전세종연구원 이재민 연구원의 ‘지역문화콘텐츠로서 상주 농업유산의 활용방안’등 고고·문헌·민속 분야의 다양한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종합토론은 배영동 안동대 문화유산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한 윤호필 상주박물관장, 김재균 국립농업박물관 학예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나와 상주 농업 문화유산의 향후 연구 방향을 비롯한 농업 유산을 통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역민과 토론이 이어졌다.
윤 관장은 “상주 농업 문화유산이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지역의 경제·문화 발전과 함께 앞으로도 이런 학술 행사를 통해 상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