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몽룡전’이 4일 오후 4시,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봉화 축제장 주무대에서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과 함께 흥겨운 한마당으로 군민과 방문객을 찾아온다.
이번 몽룡전은 이몽룡 실제 모델인 봉화 출신 역사적 인물 ‘계서 성이성’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공연함으로써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인물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퍼포먼스 창극 뮤지컬 ‘몽룡전(춘향이 사수 궐기대회)’은 제28회 봉화송이축제와 제41회 청량문화제 기간 중에 하는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이몽룡과 변학도의 대결 구도 속에서 판소리, 검무, 태권무, 마술,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융합된 총체극으로 다양하게 꾸며지고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과 함께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국악인 박애리는 국립창극단의 주연 배우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공연과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우리나라 대표 국악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악인 남상일 또한 대중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랑받는 국악인이다.
윤여성 문화관광과장은 “청량한 봉화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며 멋진 공연도 보고 더불어 봉화송이축제와 봉화문화원의 청량문화제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가져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