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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군, 노인 돌봄공백 해소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황원식 기자 입력 2024.10.01 13:57 수정 2024.10.01 14:51

돌봄 사각지대 10월부터 맞춤형 서비스 제공

예천군이 노인 돌봄공백 해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 1,097만 원을 확보하고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노인 돌봄공백 해소 프로젝트 시범사업은 병원 퇴원, 거동 불편 등 일상에서 돌봄을 받아야 하지만 장기요양등급 외 A‧B판정자, 소득 기준 초과 등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처한 대상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군은 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공동 참여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시스템 정비, 직원 채용 등 사업 추진 준비를 마치고 어르신 8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가능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활지원사를 통해 식사지원·가사지원‧이동지원(병원동행) 등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득 기준에 따라서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예천군은 사업을 위해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10명 인건비를 부담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비를 지원하며,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뒤 사업 평가를 거쳐 2년간 연장 운영 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시범사업 선정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장기요양서비스 사이 틈새에 놓인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었으며, 소외된 이들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어르신의 행복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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