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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진군, 포항-동해 동해선 ‘12월 개통’

김형삼 기자 입력 2024.10.01 07:34 수정 2024.10.01 13:37

철도공단 영남 본부, 10월까지 시설물 검증 시험운행
열차ITX-마음‧누리로 운행 검토, 26년 KTX-이음 투입

↑↑ 동해선(포항~동해) 연말 개통 예정 10월까지 시험 운행<울진군 제공>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에서 오는 12월 동해선 철도 개통을 목표로 시설물 검증을 위한 시험 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동해선 시험운행은 포항에서 강원 동해까지 172.8km 전철화사업 시행 구간으로 시험운행 열차는 KTX-이음, ITX-마음 등을 투입해 운행중이다. 

이번 시험운행으로 노선의 신호계열, 통신선로 설비, 주행 시험 등 모든 분야를 10월 말까지 점검 할 계획이다.

동해선 열차 운행계획은 11월 중으로 확정 될 예정이다. 정차역, 운행시간, 운행열차 등 세부적인 사항들도 같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적으로 ITX-마음과 누리로가 운행될 것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탑승률과 열차 수요 등을 분석한 후 2026년에 KTX-이음이 투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 군수는 “울진의 첫 철도 개통으로 지역경제뿐 아니라 관광 및 다양한 분야에서 울진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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