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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해설사_역량강화_워크숍<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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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내년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준비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 30일~이달 1일까지 문경 STX리조트에서‘2024 경북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 APEC정상회의 경주 개최와 함께 2025경북 방문의 해 선포를 앞두고 관광지 최일선에서 경북 관광 홍보의 첨병 역할을 맡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22개 시·군 140개 소에 386명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해설 능력 보수교육과 역량 강화 워크숍을 통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해설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250여 명이 참석해 2025 경북 방문의 해 친절 해설 결의대회, 스토리텔링 경진대회, 해설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해설사의 전문성 강화와 소통을 통해 그동안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해설사의 기본소양인 친절 해설을 다짐하는 ‘2025 경북 방문의 해 친절 해설 결의대회’에서는 이현자, 박원일 문경 문화관광해설사가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이어진 ‘해설사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는 7개 시·군, 7명 문화관광해설사가 참가해 각자 지역과 관련된 주제로 경연을 펼쳤는데, ‘왕산 허위의 정신’, ‘봉화 정자가 품은 선비정신’, ‘대가야 나들이’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발표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시·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교환을 통해 서로의 해설 경험과 해설기법, 관광객 응대법 등을 공유해 해설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소통의 장이 열렸으며, 2일 차에는 문경 에코월드 등 문경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채완 관광정책과장은 “2025 APEC정상회의 경주 개최와 경북 방문의 해 추진은 경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문화관광해설사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체계적 해설 역량 교육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