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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국비 238억 확보 '전국 최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0.01 03:16 수정 2024.10.01 07:48

국민체육센터 부문 경북 국민체육센터 등 6곳 건립 180억 확보
공공체육시설개보수 부문 58억 확보, 13개 소 새롭게 단장키로

경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공모사업에서 경북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총 19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38억 원을 확보했다.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로 노후 시설 개선과 체육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체육활동 보장, 장애인 등 체육활동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238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165억 원)비 44% 이상 상승한 수치로 도내 체육 분야 인프라의 질적 향상과 양질의 체육 환경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민체육센터 건립에는 경북국민체육센터외 경주, 김천, 문경, 경산, 울릉군이 선정됐으며 공모 신청 6개 소가 모두 선정됐다.

또한 2023년부터 시행된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선정된 시설(김천 율빛유치원, 경산 (구)하양초 화성분교, 울릉고)을 공모, 타 부처 사업과 연계 추진해 지방비를 대폭 절감했다.

특히, 도청 신도시에 건립 될 경북국민체육센터는 스포츠컴플렉스지구 조성의 하나로 연면적 6,000㎡규모에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수영장(성인풀 25m×8레인),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의 생활체육시설로 구성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스포츠컴플렉스지구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으며, 신도시 주민의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갈증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부문에서는 문경 시민운동장 노후시설 개보수 등 13건이 선정됐으며, 영주 국민체육센터, 경산실내체육관, 영덕 군민테니스장, 의성 종합운동장, 봉화 춘양 생활체육공원 등 다양한 분야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예산을 확보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김천 실내체육관, 상주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등에 대한 개보수 예산도 확보해 전국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민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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