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서 지난 27일, 중학생이 편의점 업주를 폭행하고 금품을 훔쳐 도주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날 오전 3시 54분 경, 영주 휴천동 한 편의점에 중 3학년 A군이 흉기를 들고 들어와 업주(68)와 종업원(61·여)을 위협하고, 반항하는 업주를 폭행한 후 현금 43만 원을 빼앗아 도주했다.
당시 편의점 앞에는 A군이 훔친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었지만 A군은 그대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던 A군 여자 친구와 CCTV 등을 토대로 A군을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