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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군민상 수상자<사진=예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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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지난 달 26일 예천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2024년 군민상 수상자로 김영규, 김종복, 윤석규, 최혁영, 이상진 씨 5명을 선정했다.
김영규 수상자는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장, 예천읍 남본2리 이장 등 지역사회에서 다방면으로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또한, 단샘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단샘마을카페를 운영해 침체해가는 원도심에 활기를 더하는 데도 기여했으며, 예천읍 29개 리 중 인구수가 가장 많은 남본2리 이장으로서 16년간 주민을 위해 봉사 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김종복 수상자는 호명읍 이장협의회장으로 호명면이 읍으로 승격하기 전 추진위원장을 맡아 예천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대대적인 서명운동, 홍보캠페인 등을 추진해 호명읍으로 승격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또한,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다양한 주민차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했으며, 호명읍 오천리 개발을 위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장으로서 주민 복지의 구심점인 늘품복지센터 건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구도심과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윤석규 수상자는 유천면 이장협의회장으로 예천 풋고추 연합회장, 유천면 원예작목회장을 역임하면서 새로운 원예 작물보급과 재배법 전파로 예천풋고추의 판로개척에 기여했으며, 예천군 바둑협회장을 지내면서 사비를 들여 바둑교실과 활축제 바둑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예천군 내 바둑 저변확대와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이바지했다.
또한, 6남매 중 셋째로 근래 보기 드물게 40여 년간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효행으로 주민들 사이에서 널리 칭찬받고 있다.
최혁영 수상자는 지보면 수월리 출신으로 삼우개발, ㈜미혜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최혁영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회사재정이 어려운 상황에도 장학생을 지원하면서 2020년에만 2억 4,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수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작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예천군민들을 돕기 위해 3,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해 노블레스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예천발전에 공헌해왔다.
이상진 수상자는 31년간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은풍초등학교와 상리초등학교에서 교장을 역임하며 학교와 예천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경북(예천)미래교육지구 사업 및 경북미래학교 운영,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등에 적극 동참해 예천군민의 교육 수준 향상을 도모했다.
이상진 수상자는 현재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예천군민상은 1986년부터 2023년까지 총 148명이 수상했으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9일 열리는 제26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