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오는 10월 4일 개막하는 ‘제7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에 다회용기를 공급해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3일간 축제 기간 동안 다회용 접시, 그릇, 수저 등 약 4만 개를 지원하며, 사용한 다회용기는 운영 부스에 반납하면 된다.
수거된 다회용기는 살균 세척시설을 갖춘 전문 업체로 운반해 세척·살균소독 후 재사용된다.
군은 축제 기간 동안 다회용기 회수율과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지원 품목을 확대하는 등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일회용품 발생량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확대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