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도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 선정<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한 2025년도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에 공모한 총 4개 사업 선정, 국·도비를 포함한 총 2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국가 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인·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리고자 국가 유 산청이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생생 국가 유산 활용사업 1, 향교·서원 국가 유산 활용사업 2, 고택·종갓집 국가 유산 활용사업 1건이다.

특히, 시가 올해 공모 처음으로 선정된 ‘생생 국가 유산 활용사업의 상주, 상산관이 살아있다’와 프로그램은 상주 임란북천전적지 내의 경북도 문화유산인 상산관과 경상감영공원에서 진행된다.

또 상산관과 조선 관직, 임진왜란과 관군 및 의병, 공감과 화합’이란 콘텐츠로 특성화시켜 이에 따라 국가 유산의 내재적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민이 통합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남녀노소가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직접 참여자에게는 낭만과 힐링을 지역민에게는 자부심과 긍지를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강영석 시장은 “국가 유산 활용사업으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감동 있는 참여형 체험 행사를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문화유산에 대해 좀 더 가까이서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