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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 벼 생육 후기 벼멸구 적기 방제 당부

황원식 기자 입력 2024.09.25 11:05 수정 2024.09.25 11:49

이상고온 지속 등 피해 우려
벼멸구 예찰 및 방제 철저

예천군이 벼멸구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벼 생육 후기 벼멸구의 철저한 방제를 농가에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벼 수확기를 앞두고 기록적 폭염과 이상고온이 지속되면서 서해안·남해안 지역에서 벼멸구에 의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벼멸구는 6~7월 중국에서 유입되어 벼 포기 아래에 서식하다 벼 출수 후에는 벼의 중간 부분에서 즙액을 흡수해 벼를 고사시키는 해충이며, 올해 지속된 고온으로 벼멸구의 세대교체 주기가 단축되면서 다량으로 번식했으며, 9월 중·하순까지 고온이 지속되거나 태풍이 유입되는 경우 바람을 타고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벼멸구 방제 시에는 농약의 잔류 기간과 약제 살포량 등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고, 약액이 밑대까지 충분히 도달하도록 고성능 살포기 등을 활용해 살포해야 한다.

정정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벼멸구는 벼 생육 후기 심각한 피해를 주어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벼 재배 농가에서는 예찰을 강화하고, 발견 즉시 방제를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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