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가 협박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대구국제공항 홈페이지에 '공항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다.
한편 공항측은 A씨가 지난 23일 오후, 실제 항공표를 예약하자 신원을 파악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경찰은 곧장 대구 소재인 A씨 주거지로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한 뒤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