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 23일 오전 울릉군 관계자들이 중장비를 투입해 낙석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
|
쉽게 해결될 것 같았던 울릉도 산사태 낙석 제거 작업이 난항을 면치 못하고 있다.<관련기사 본지 9월 23일자 참조>
울릉군이 산사태로 도로가 통제된 섬 일주도로 북면 삼선터널~죽암마을 구간에 대한 복구 작업이, 추가 낙석 위험이 높아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에 따르면 복구 작업에 진행 중인 곳은 지난 22일 오후 8시 37분 경, 삼선터널 인근 산에서 500여 톤의 낙석이 쏟아진 곳이다.
군은 산 정상부근에서 낙석 위험이 있어 산악구조대 등을 투입 잔여석을 제거 할 계획이었지만, 붕괴 등 위험으로 작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또 울릉소방서 펌프차를 투입, 고압분사도 실시했지만 잔여석 제거에는 실패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약 70m높이의 정상부근에 있는 잔여석 제거가 정리돼야 통행이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