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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도민 1만 명, 구미를 달군다

이은진 기자 입력 2024.09.24 11:06 수정 2024.09.24 12:03

경북 생활체육대축전 27일 개막, 도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 22개 시·군 1만여 명 참가, 종목별 경기장에서 23개 종목 열전
다양한 체험과 구미사랑 상품권 이벤트로 지역 경제 활력 제고

↑↑ [체육진흥과]도민생체 포스터

↑↑ [체육진흥과]도민생체 리플릿

구미시가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으로 뜨거워진다. 오는 27일~2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경북내 22개 시·군에서 약 1만 명 선수와 도민이 참여해 구미를 스포츠 열기로 가득 채운다. 박정희체육관을 비롯해 구미 전역에서 2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도민의 열띤 경쟁과 화합이 기대된다.

생활체육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도민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대축전은 이러한 생활체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장으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경기장 시설 점검과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응급의료 인력과 안전 요원을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교통 통제와 주차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대회 진행의 원활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박정희체육관 주변에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와 구미시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한궁, 슐런, 문방구 뽑기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구미체육회 후원 구미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상품권은 구미내 농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개회식은 오는 27일 오후 4시 50분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경북 출신 가수 박상현, 주미, 홍자, 황준, 신유가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생활체육 픽토그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대회의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대축전이 도민 화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방문객은 구미에 머무르며 지역 상권을 많이 이용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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