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책과 함께하는 가을, 2024 구미독서문화축제 10월 5일 개막

이은진 기자 입력 2024.09.24 11:03 수정 2024.09.24 12:10

10월 5~6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
북토크, 독립 출판 북페어,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

↑↑ [시립중앙도서관](2024 구미독서문화축제)(사진1)

↑↑ [시립중앙도서관]북토크포스터(2024 구미독서문화축제)(사진2)

구미시가 오는 10월 5일~6일까지 시립중앙도서관과 형곡근린공원에서 ‘2024 구미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만나다'는 주제로 열리며 도서관, 지역서점, 독립출판사, 독서단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작가 북토크 △독립출판 북페어 △독서캠핑 공간 △기획전시 △체험 및 마켓부스가 준비돼있다.

북토크에는 △강렬한 서사의 스릴러 대가 정유정 작가 △재기발랄한 상상력의 조예은 작가 △섬세한 감수성의 천선란 작가 △사회적 통찰력을 담아내는 김기태 작가 △서정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혁진 작가 △사회적 상처를 그려내는 김화진 작가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는 최진영 작가 등 다양한 문학적 세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해 독자와의 소통을 이어간다. 

지난해 초청 작가였던 요조와 임경선도 대담자로 나서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 할 예정이다.

독립출판 북페어에는 서울, 제주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독립출판사와 서점이 함께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개성 넘치는 독립 출판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형곡근린공원에서는 빈백, 해먹, 인디언 텐트 등으로 꾸며진 감성적 독서존과 어린이 숲놀이터가 준비되어 자연 속에서 책을 즐길 수 있는 독서캠핑 공간을 마련했다.

독서문화체험과 마켓 부스에서는 △커스텀 노트 제작 △북아트 △향수 만들기 등 5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마켓도 운영된다. △‘시, 그림책이 되다 50선’ △그림책 북아트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전시들과 지역밴드 버스킹 공연도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같은 기간 송정 복개천에서는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4 아이가 행복입니다! 해피투게더 경북 캠페인이 진행되고, 제2회 구미 시쓰기 한마당은 오는 10월 6일 형곡근린공원에서 열러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축제가 책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lib.gumi.go.kr)와 인스타그램(gumibook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독서진흥팀(480-4672 )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