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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조선의 마지막 선비’ 항일독립 애국혼 재조명

김명수 기자 입력 2024.09.23 11:01 수정 2024.09.23 12:01

성주, 제13회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

↑↑ 제13회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 개최<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지난 21일 군청 대강당에서 성주청년유도회 주관으로 제13회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를 개최했다.

백범 김구, 단재 신채호와 함께 대표적 항일 독립운동가로 지조와 절개를 지켰던 조선의 마지막 선비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는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오래도록 기리고자 하는 전국 각지 유림 및 출향인 참석자의 열정과 관심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숭모제는 1부 숭모학술대회와 2부 숭모작헌례로 나눠 진행됐으며, 숭모학술대회에서는 정우락 경북대 교수의 ‘심산 김창숙 선생의 연구의 현단계’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심산 김창숙 선생 사적을 재조명하고, 애국애족 정신과 뜻을 현대에 어떻게 전승시킬지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숭모작헌례에서는 초헌관은 최영균 성균관유도회 회장, 아헌관은 송우선 성균관유도회 성주지부 회장, 종헌관은 조남훈 성균관청년유도회 부회장이 맡아 봉행했다.

이병환 군수는 “오직 조국을 위해 일생을 바치셨던 선생의 희생과 애국정신은 여전히 우리 가슴에 숭고한 애국혼으로 새겨져 있으며 성주군은 심산 김창숙 선생의 헌신적 생애와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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