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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코오롱 이웅렬 명예회장, 울릉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쾌척<울릉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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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11일 밤부터 쏟아진 기록적 집중호우에 민·관·군 남녀노소 모두 구슬땀을 흘리며 응급 복구에 나선 가운데 ㈜코오롱 이웅열 명예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코오롱 그룹 제3대 회장을 지냈던 이웅열 명예회장은 1995년 코오롱 그룹 회장직에 올라 1990년대 후반, 젊은 기업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여 재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기업인으로 2018년 회장직을 사퇴하며, 현재 코오롱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웅열 명예회장은 울릉군에 고향사랑기부제 최고한도액인 500만 원을 쾌척하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울릉군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모금액이 울릉도를 위해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도에 대한 깊은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울릉 고향사랑기부제에 더욱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이다.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답례품으로는 오징어, 명이절임, 울릉사랑상품권, 돌미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