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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7년 연속 선정'

황원식 기자 입력 2024.09.22 00:01 수정 2024.09.22 14:59

용문 사부2리, 유천 중평리 40억 투입
4년 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추진

↑↑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계힉도 - 예천군 유천면 증평리<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모한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신규 사업 대상지로 2개 마을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40% 이상인 마을주민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예천군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본 사업은 용궁 향석2, 감천 수한, 지보 상월, 보문 독양2, 풍양 공덕2, 용문 선2, 개포 금리 등 7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했으며, 갈구2, 지보 마산, 풍양 공덕1, 효자 사곡, 은풍 은산1, 감천 벌방리 등 6개 마을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용문 사부2리와 유천 중평리 마을은 오는 2025년부터 4년간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위험지구 마을안길 및 축대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 집수리, 재래식화장실 철거 및 개량, 담장 정비 등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을 개선 할 계획이다.
↑↑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계힉도 - 예천군 용문면 사부2리<사진=예천군 제공>
더불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귀농․귀촌활성화를 위해 실버건강 관리교육, 마을발전 현장포럼, 공동체 어울림 교실 등 휴먼케어와 역량강화사업 등도 지원하게 된다.

김학동 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인프라로 불편을 겪던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확보에 기여하게 됐으며, 주민과 협력해 취약지 대상 마을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주민 삶의 질 개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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