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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시카고'(We both reached for the gun(최재림, 티파니 영)). 예술기획 성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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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11월 29일~12월 8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지난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누적 공연 1500회, 누적 관객 154만 명에 이르는 기록을 세운 '시카고' 한국 프로덕션은 매 시즌 새로운 의미와 기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올해로 17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시카고'는 관객의 뜨거운 애정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누적 관객 160만 명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2024 뮤지컬 '시카고'는 29명의 배우, 15인조 라이브 빅밴드, 17년간 손발을 맞춘 스태프가 함께한다.
지난 2021년 시즌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 관객 점유율 96%를 달성해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며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을 증명해 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그 흥행의 주역들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김영주, 김경선이 함께하며 2021년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작년부터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함께하게 된 17명의 앙상블 배우와 정선아가 합류, 한층 더 뜨겁고, 깊어진 뮤지컬 '시카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시카고'는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밥 파시에 의해 처음 무대화 된 이후,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와 앆무가 앤 레인킹에 의해 리바이벌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6년간 1만500회 이상 공연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하고 있는 미국 뮤지컬로 기록되고 있다.
'시카고'는 토니 어워즈, 올리비에 어워즈 등 전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 55개 부문 이상의 수상 이력이 있으며 전 세계에서 38개의 국가, 525개 이상의 도시에서 3만3500회 이상의 공연이 진행됐고 3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난 명실상부 '브로드웨이의 상징'과도 같은 미국 뮤지컬이기도 하다.
특히 그 중 '시카고'의 첫 시작을 알리는 넘버 'All that jazz'는 13개의 다른 언어로 71만 5000회 이상 노래되거나 대사화 된 메가 히트 뮤지컬 넘버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