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가 12일,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존속살해미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관련기사 본지 9월 5일자 차조>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 40분 경, 대구 수성구 지산동 자가 아파트에서 70대인 아버지 B씨와 어머니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두 사람 중 목 부위를 크게 다친 어머니 C씨는 생명이 위독했지만,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조현병을 앓고 있어 B씨가 선처를 바라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