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추석을 맞이해 11일 오전 11시부터 영양전통시장 일대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최근 침체된 경기 속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영양 전 공직자뿐 아니라 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단체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은 전통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해 제수용품 및 명절 선물을 구입하고, 상인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며 지역 민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도창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넉넉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