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자체들은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며 행복에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울진군도 마찬가지이다.

손병복 군수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라는 성장동력으로 울진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것과 더불어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군정을 운영하며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울진군의 '섬기는 군정'은 군민 모두에게 닿아있다. 남녀노소 지위불문하고 군민 삶을 면면히 살피며 꼭 필요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울진군의 중점을 두고 있는 복지정책에는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30%가 넘어 초고령 사회로 향하고 있는 울진에서 노인복지란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젊은 세대에게 지역에 남을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출향인에게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동기가 되며 이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르신의 건강한 삶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어르신 사회활동의 구심점, 편리한 경로당 이용을 위한 지원=울진군은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고 함께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그 중심에 있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관내 250여개 소 경로당이 마을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이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과의 지속 소통을 통해 실질 도움이 필요한 것들을 찾아내고 그동안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지원 기준을 새롭게 마련해서 미등록 경로당을 포함 '경로당 운영비 확대 지원'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냉․난방비 부족분을 추가로 지원하고, 특히 폭염이 길어진 이번 여름에는 8월부터 냉방비를 전액 지원했다.

또한 입식으로 경로당 환경을 개선하여 어르신이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즐거운 한 끼가 있는 마을 경로당=경로당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과 더불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 어르신이 한 끼라도 편안하게 경로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로당 공동취사제 운영 확대를 통해 기존에 5개월만 지원된 쌀과 김치를 1년 내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대충 때우는 식사가 아닌 제대로 된 한 끼가 될 수 있도록 주 1회 경로당 밑반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로당 밑반찬 지원 사업은 단순한 음식 제공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울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울진에서 반찬을 만들고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배달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8월부터 본격 시행된 밑반찬 지원사업은 어르신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은 진행 중에도 개선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최적의 운영방안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건강한 삶을 위한 사전적 대응, 예방적 복지 프로그램=울진군 어르신 복지 키워드는‘예방’이다. 이를 위해 어르신이 고립된 생활속에서 건강을 잃지 않도록 밖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런 예방적 차원에서 추진한 것이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지원이다.

민선 8기 취임 직후부터 실시된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단순히 위생관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어르신이 지원금 사용을 위해 바깥 외출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생활이 이어지도록 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올해부터는 금액을 상향해서 지원하고 있으며, 이․미용비 지원을 통해 목욕탕, 미용실 방문을 위한 외출이 어르신의 일상이 되어 가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과 GS25 시니어 동행 편의점 운영 등을 통해 일상생활의 작은 불편함 해소부터 일자리 창출까지, 어르신이 활기찬 노후와 함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어르신이 사회로 나가는 통로를 만들고 지역이 함께 하는 공동체를 통해 마을이, 더 나아가서는 울진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갈 것이다.

▲모두가 함께 행복한 울진 위한 감동 주는 복지=군민 행복의 기본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복지다. 울진군은 복지가 정책이 아닌 생활이 되고 혜택을 받는 대상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소통을 통해 군민의 삶을 꼼꼼하게 세심하게 살펴 가장 필요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르신에게는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로, 장애인들에게는 든든한 힘이 되는 조력자로, 부모에게는 아이를 함께 키우는 또 하나의 부모로, 아이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어른으로, 군민 맞춤형 복지 체계를 마련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울진군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