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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시, 축산농에 20억 규모 풀사료 지원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9.10 08:39 수정 2024.09.10 08:49

3,333톤 건초 공급으로
축산농 경영 부담 해소

↑↑ 문경시, 축산농가에 20억원 규모 풀사료 지원<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지난 9일~11일까지 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소와 염소 등 초식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가에 풀사료(건초)를 공급했다.

이번 공급에서는 624농가에 총 3,333톤(5,033롤)의 건초가 제공, 사료는 티모시, 연맥, 톨페스큐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지원에는 총 20억 원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지원 할 계획이다.

공급된 건초는 일반 볏짚에 비해 영양가와 소화율이 높고 기호성도 좋아 사육농가에서 선호도가 높다. 따라서 이번 지원이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시장은 “양질의 풀사료 공급을 통해 축산농가가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고,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축산농가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조사료 생산 확대, 축산 환경 개선, 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하며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청년 경찰의 배움터인 제2중앙경찰학교가 문경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들의 열정을 담은 응원 챌린지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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