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내성초 6학년 이재온, 5학년 이진아 학생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 1589명이 참가한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는 지역대회를 통과한 300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으며 창의성, 실용성, 탐구성 등의 기준으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7점을 선정하였다.
6학년 이재온 학생은 저학년 학생들이 잔반처리 할 때 몸집이 작고 힘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저학년 학생과 몸이 불편한 노인, 팔을 다친 환자의 잔반 처리를 도와주기 위한
‘Easy 잔반처리 도우미’를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또한 5학년 김진아 학생은 4살 아이 손가락이 문에 끼어 크게 다쳤다는 뉴스를 보고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강하게 문을 닫으면 잘 닫히지 않지만 보통 때는 잘 닫히는 ‘우블렉 도어 스토퍼’를 만들어 특상을 수상했다.
내성초는 제45회 경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 2점, 장려상 2점을 입상시켜 최우수교로 선정된데 이어 전국대회에서도 특상 2점을 입상시켜 지역 명문교로의 이름을 알렸다.
박임식 교장은 “발명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이재온, 김진아 학생이 매우 대견스럽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 재능을 발굴하여 미래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