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대피 사곡면<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지난 4일과 5일 인명 피해우려지역, 산사태 취약지역, 하천 및 저수지 인접 마을 등 18개 읍·면 66개 마을에서 317가구 541여명 주민을 포함해 총 인원 1,231명이 참여한 전국 최초 대규모 동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수립한 의성형 재난안전종합대책의 현장 가동 여부를 점검 및 평가하고 주민의 재난행동요령을 체득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상황으로 태풍 (예보)발생을 가정했고, 본청 부서장이 직접 훈련장소에서 사전 대피소 방역 및 수송로 점검부터 훈련종료 후 안전 귀가까지 전체 6개분야 21개 지표로 구성된 평가표를 지참해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의성형 재난안전종합대책에 명시된 읍·면·유관기관(단체)의 개인별 역할이 적절하게 수행되고 유기적으로 대피가 이루어지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고, 읍·면에서는 훈련종료 후 훈련결과 보고서를 작성 복기하여 1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훈련이 되지 않게 관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