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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 이송 중인 동해해경.<동해해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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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지난 30일, 60대 뇌출혈 환자 A씨를 헬기로 울릉도에서 강릉까지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60대 A씨는 이 날 오후 8시 경,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울릉의료원에 이송됐으나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해 동해해경청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오후 10시 14분 경 양양 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에 A씨와 의료진 등을 탑승시킨 뒤 강릉까지 응급조치하며 이송했다.
현재 A씨는 119구급차로 강릉지역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도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이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빠른 이송 요청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