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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경북도립대-국립안동대 '국‧공립대 최초 통합' 2025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로 새롭게 출범

황원식 기자 입력 2024.08.30 06:17 수정 2024.09.01 09:45

경북도립대, 경북지역 대표 공공형 대학으로 새로운 출발

↑↑ 국립경국대학교 홍보포스터

↑↑ 대학 이미지홍보

↑↑ 미래관 외관(전면)

↑↑ 본관 벚꽃

↑↑ 본관 정면

↑↑ 학과 사진

↑↑ 학과 사진

경북도립대학교는 교육여건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교육의 양극화 해소와 가난의 대물림현상을 완화하는 정부정책(오지개발촉진법)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1996년 도립전문대학 설립인가를 받아 1997년 3월 15일 ‘예천전문대학’으로 개교했다.

이후 1998년「경도대학」, 2008년 「경북도립대학」, 2013년 「경북도립대학교」로 교명을 변경 하였으며 현재까지(2024. 1. 1.기준) 8,30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북도립대학교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2002년 교육인적자원부 특성화대학 지정」, 「2008년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 선정」,「2012년 교육부 기관평가 인증대학 선정」, 「2018년, 2021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에 이어 「2023년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되는 등 공립대학으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경북도립대학교의 2023년 취업률은 75.2%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단순 취업률이 아닌 취업의 질을 측정하는 유치취업률은 전국 도립대학 중 항상 1위를 차지해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명성이 높다. 또한, 공무원양성원 운영, 공무원 시험 특강 등을 통해 매년 공무원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어 공무원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서 명실상부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현장 직무능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자동차과’는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도장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한독상공회의소와 ‘아우스빌둥 직업훈련교육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으로 숙련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경북도립대학교는 2018학년도 입학금 폐지, 2022학년도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급, 각종 장학제도를 통해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으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공립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농촌 지역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재학생 70%이상기숙사 수용과 무료 통학버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기피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립안동대학교와 전국 최초로 국·공립대 통합을 추진해 마침내 2025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로 새롭게 출범을 앞두고 있다. 통합대학으로서 경상북도,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경상북도의 대표 거점 국립대학이자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025년 3월, 전국 최초 국·공립 통합대학 국립경국대학교 출범= 경북도립대학교와 국립안동대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교육체제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자 대학 통합을 추진해 마침내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2025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로 새롭게 출범한다.

통합의 주요내용으로는 △(학사조직) 학부 12, 학과 15, 대학원 4(일반 1/특수 3) 운영 △2025학년도 입학정원 1,539명 선발 △(행정조직) 총장 1, 부총장 2, 4처 1국 1본부 1센터, 4행정실 운영 등이다.

국립경국대학교는 전국 최초의 통합 국·공립 통합대학이자 경상북도 지역대표 거점 국립대학으로 안동, 예천캠퍼스가 소재한 지자체, 산업체, 공공기관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기반한 통합대학과 경북 중심의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인문, ICT, 바이오, 백신 및 공공수요 분야 특성화와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통합대학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안동캠퍼스는 인문, ICT, 바이오, 백신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전통문화 기반 K-인문 글로컬 인재양성, 농생명과 공학 간 융합을 통한 AgTech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업 기반 경북백신산업 성장 견인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학과 간 벽을 허물 수 있는 융합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문사회․IT 단과대학 같은 융합단과대학을 운영하며 전공 분야가 상이한 전공을 통합한 광역 학부제를 추진한다.

예천캠퍼스는 축산, 응급구조 등 공공수요 분야를 특성화를 통해 지역 공공수요 기반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발전 선도를 목표로 한다. 향후 지역수요 기반의 새로운 전공 신설과 함께 글로벌 한글학교 등을 설치해 캠퍼스별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캠퍼스별 특성화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청년들의 지역정주 유도를 통한 지역소멸 예방에 기여하고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학의 책무를 다할 예정이다.

▲국립경국대학교, 광역 학부제 통합모집 전공선택권 100% 보장= 국립경국대학교는 2024년 9월 9일(월)부터 9월 13일(금)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선발인원은 정원 내 1,521명, 정원 외 86명을 포함한 전체선발인원 1,625명의 98.9%인 1,607명을 수시에서 모집한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은 작년 학과 단위 개별모집과는 달리 광역 학부제 통합모집을 통해 학부 내 전공선택권을 100% 보장한다. 학부 입학생은 1학년 2학기에 학부 내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사범대학 전 학과, 간호학부, 성인학습자학부 제외)할 수 있으며 학과(전공)를 선택한 이후에도 자유전과제를 통해 학년 제한없이 학과(전공) 변경이 가능하다.

국립경국대학교는 경북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에 주소를 둔(2025. 6. 30.기준) 학생에게 1년간 등록금이 면제되고 안동시·안동시의회와의 협약에 따라 안동시에 주소를 둔 신입생에게는 매년 100만원의 학업장려금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다양한 장학제도, 풍부한 해외연수 등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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