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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릉도 등 먼 섬지원 특별법 제정 ‘박차’

김형삼 기자 입력 2024.08.28 14:51 수정 2024.08.28 14:54

울릉,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업무협의

↑↑ 국토 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 업무협의<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지난 26일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제정에 따른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국토 외곽 먼 섬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은 특별법 제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용역으로 24년 5월~25년 1월까지 진행되며, 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안 발굴과 재원조달 방안 등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날 용역 수행기관인 국토연구원과 한국섬진흥원에서 울릉군을 방문, 울릉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과 종합발전계획수립 TF팀을 만나 울릉군 실정과 교통, 안전, 환경,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또한, 27일에는 지역 해상여객운송사와의 간담회를 가져 동절기 운행에 대한 애로사항과 여객선 정박에 대한 항만 시설의 미비 등 고충 사항을 들으며 먼섬 도서 지역에서 운항 중인 선사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공감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과 국토 외곽 먼 섬 실정에 맞는 각 분야별 사업 발굴을 위하여 TF팀을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도출된 사업은 종합발전계획 안에 포함하고 예산 반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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