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는 3일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의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외국인 투자 전문가 ‘성연진 변호사를 외국인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했다.성연진 변호사는 현재 미국 뉴욕 주 국제로펌 Ince & Co(인스앤코)의 한국법무팀 대표로 뉴욕과 홍콩의 국제로펌에서 10여 년간 국내외 대기업, 금융기관, 투자회사 등을 위해 국제인수합병, 증권발행, 금융, 소송 등 분야에서 자문 업무를 해왔다. 최근, 외국인전용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프로젝트에 미국기업 Mohegan Sun(모히건선)의 투자 50억불을 유치․자문하였고, 삼성생명보험, SK C&C, 진로 등 기업들의 최초상장, 미국사모펀드 KKR의 오비맥주 인수, 외환은행의 미국소송, 한국타이어와 한미약품의 해외인수 등을 자문한 바 있다.성 변호사는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영주시가 추진하는 외국인 투자유치와 관련된 각종 전문분야에 대한 자문과 외국인 투자유치 홍보활동 등을 하게 된다.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 투자유치와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외국인 투자유치 자문관을 적극 활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김치억기자 kce73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