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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봉화 잇는 ‘원곡교’ 개통 모습.<울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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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울진 금강송면 전곡리와 봉화 소천면 분천리를 연결하는 원곡교가 8월 개통했다.
원곡교는 지난 2022년부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개체 공사에 총사업비 48억 원(국 24억, 도 7억, 군 17억)을 투입해 올 7월에 준공됐다.
원곡교는 길이 89m·폭 7m규모의교량으로 영동선 철도 정착역인 양원역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고,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충분한 통수단면을 확보해 자연재난 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곡교 교량 개통으로 전곡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뿐 아니라 영화 ‘기적’의 촬영지인 양원역에서 승부역을 잇는 낙동강 비경길 트레킹을 하는 관광객도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교통 소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병복 울진 군수는 “군과 군을 잇는 원곡교 개통으로 울진과 봉화 지역민의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