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가 절도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
경찰에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중구의 한 식육점에서 70여만 원, 지난 달 5일에는 달서 진천동 한 치킨집에서 180여만 원 등을 훔친 혐의다.
한편 A씨는 가게 종업원이 숨겨둔 열쇠를 이용해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21일 칠곡 왜관읍 한 여관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여관방 등에 거주하며 생활비가 떨어질 때마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