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가을 개학기를 맞아 초·중·고·대 및 유치원 등 집단 급식소와 집단 급식소 식품판매업체 총 289개 소를 합동 점검 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개학기 초기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6일~9월 13일까지 대구시와 9개 구·군 및 대구식약청, 교육(지원)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식재료 입출입 관련 운송차량 온도기준 준수여부 확인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식품, 조리음식 및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음식 및 급식소 환경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함께 조리종사자 대상 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 우려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강력하게 행정처분을 진행 할 예정이다.
노권율 위생정책과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집단급식소에 대한 촘촘한 점검을 통해 학생과 원아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