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의성군, 청년마을 만들기 ‘로컬러닝랩’5기 성료

장재석 기자 입력 2024.08.21 12:36 수정 2024.08.21 13:34

↑↑ 로컬러닝랩 성료<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지난 16일 의성읍에 위치한 청년인큐베이팅공간 G타운에서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로컬러닝랩'5기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로컬러닝랩'5기는 7월 1일부터 6주간 운영됐으며, 총 15명 도시 청년이 지역의 청년농부와 함께 △스마트팜 딸기를 활용한 밀크티 스프레드 상품 기획 △복숭아 퓨레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상품 기획 △불면증 개선 위한 홉 허브티 상품 기획 △아스파라거스 브랜딩 프로젝트 등을 추진했다.

참여자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시장조사 및 지역농가 방문 △지역청년과의 네트워킹 △상품 브랜딩 특강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초기 시제품을 개발했으며, 지난 7일 서울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300여 명을 대상으로 초기 시제품에 대한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6주간 과정을 거쳐 완성된 프로젝트 결과물은 프로젝트 추진에 지역 파트너로 활약한 청년농부에게 농산물 6차 산업화 아이디어로 제공되며, 2명의 참여자가 의성지역에 머무르며 실전 창업에 도전한다.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도시청년에게 지역탐색,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 관계맺기 등을 지원하며 현재, 전국 39개 청년마을이 운영중이다. 그 중 의성 청년마을 '나만의성'(공동대표 권기효, 권예원)은 지역문제 해결, 지역농산물 활용 일거리 실험에 특화된 청년마을로 2022년부터 활발하게 운영중이다.

'나만의성'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주간, 의성에서 생산되는 △사과와 사과즙 △참기름 △지역 특산주 △의성 시니어클럽 생산 모종을 활용한 상품 기획 프로젝트인 '로컬러닝랩'6기를 운영하며 청년마을 지원 민간공모사업인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 청년마을 UP'에도 최종 선정돼 2025년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확보 등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