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박주학(국민의힘·비례) 시의원이 2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7분 경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 외부 침입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유서도 없었다.
박 시의원은 혼자 이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힘 관계자가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방문했다가 숨진 박 시의원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국힘 관계자는 평소에도 박 시의원 집을 자주 방문해 현관 비밀번호를 알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 의원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경찰은 박 의원의 사망 경위를 조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