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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교발협, 경북대 일방적 학과 통폐합 반대 ‘1인 시위’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8.20 09:40 수정 2024.08.20 17:58

대구·상주캠퍼스 학부 정원 감축‧유사학과 통폐합 강력 반발
‘소통‧협력 글로컬대학 사업 모순’ 지역 상생 방안 마련 촉구

↑↑ 상주교육발전협의회, 경북대 대구캠-상주캠 일방 통폐합 반대 1인시위<상주시 제공>

상주교육발전협의회 회원 1명이 지난 19일부터 정부 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경북대 대구·상주캠퍼스 간 일방적 학과 통폐합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북대가 현재 추진중인 글로컬대학은 대학을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이끌 주체로 선정, 지자체와 대학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대학 및 지역사회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단, 대학 혁신 과제 중 학부정원 감축, 유사 학과 통폐합 안이 포함, 이에 관련된 상주캠퍼스 위주의 유사학과 통폐합 및 정원감축 가능성에 대한 지역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1인 시위에 나선 천경호 회장은 “지역과 대학 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지역사회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 통폐합이 있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글로컬대학 지정은 예비 지정된 전국 20개 대학에 대한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8월 말 10개 대학을 선정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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