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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원규장 영남대병원 의학연구처장과 김준환 카카오헬스케어 이사, 문준성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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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다음 달부터 카카오헬스케어의 인공지능(AI)기술 기반 혈당 관리 서비스인 '파스타’를 활용한 연속혈당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파스타 앱은 당뇨병 환자를 비롯해 연속적으로 혈당 변화를 관찰할 필요가 있는 사람에게 유용하게 활용된다. 팔에 패치 형태의 센서를 부착하고 앱에 접속하면 혈액을 채취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혈당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앱상에서 식사, 운동, 복약 등을 기록할 수 있어 생활 습관과 혈당의 상관 관계를 파악하기에도 용이하다. 앱 자체에 내장된 AI기능을 활용해 음식 사진을 찍으면 해당 음식의 종류와 열량, 성분을 알려줘 혈당 스파이크 등 음식 섭취로 인한 혈당 변화를 신경 써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영남대병원이 도입한 ‘파스타 커넥트 프로’ 전용 서비스를 통해 의료진은 개인이 입력한 혈당 및 생활 속 기록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진료에 참고할 수 있다.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향후 파스타 커넥트 프로의 연속 혈당 측정 분석 결과를 전자 차트 시스템과 연동 할 계획이다.
또 만성질환으로 인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하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진료 시 일상 생활 속에서 혈당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앱에 기록된 혈당과 생활 기록을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일상 생활 속 당뇨병 관리 양상을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준성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장은 “지역 내 당뇨병 환자의 혈당 개선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과 웨어러블 기술 등 다양한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 및 제공할 계획이다”며, “파스타 서비스를 도입해 환자들이 혈당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슐린 펌프를 포함한 다양한 혈당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