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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릉군, ‘110억 증액’ 제2회 추경안 의회 제출

김형삼 기자 입력 2024.08.17 21:38 수정 2024.08.18 15:58

추가경정예산 규모 2,755억 확정

↑↑ 울릉군청 전경

울릉군이 지난 16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2,755억 원으로 확정하고, 군의회 심의 의결을 받기 위해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110억 원(4.16%)이 늘어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706억 원, 특별회계는 49억 원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경제성장 둔화, 국세 및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울릉’슬로건에 맞게 지역 현안사항과 지역경제 해소 및 주민편의 제공을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편성사업으로는 ▲행남 해안산책로 개선사업 20억 원 ▲도동~저동 관광지 연계순환도로 개설사업 15억 원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14억 원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 13억 원 ▲북면 테니스장 건립 12억 5000만 ▲지역산업기반연구지원센터 건립 12억 원 ▲울릉 재향군인회관 리모델링사업 10억 원 등을 편성했다.

남한권 군수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 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신중하게 예산을 편성했다”며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추경예산을 조속히 투입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군의회로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9일부터 심의를 거쳐 9월 초순부터 집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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