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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진, 2024년 주민참여 예산학교 시행

김형삼 기자 입력 2024.08.17 17:03 수정 2024.08.18 15:42

19일까지 주민e참여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제안 접수

↑↑ 울진군, 2024년 주민참여 예산학교 시행<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지난 13일과 14일 지역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군민의 적극 예산 참여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높이고, 제안 사업 발굴과 제안서 작성 방법 및 성공적 운영 사례를 안내해 군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울진 지역 발전에 적극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과정에 군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재정운용의 투명성 및 건전성을 높이고자 하는 제도며, 생활 주변 불편사항이나 주민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지역특성을 반영할 수 있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군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군은 19일까지 주민e참여 홈페이지,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제안을 접수받고 있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부서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2025년 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이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울진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예산을 가장 효율적이고 올바르게 쓸 방법을 군민 여러분이 함께 고민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청년 계층의 참여를 유도해 울진의 미래인 청년이 지역사회 문제점을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학교를 확대 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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