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세계 최고 캠핑장과 놀이공간서 신나게 놀아요”

김형삼 기자 입력 2024.08.08 07:40 수정 2024.08.08 14:56

울릉군,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 운영

↑↑ 2024년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울릉군 제공>

↑↑ 찾놀버스<울릉군 제공>

↑↑ 트리클라이밍<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지난 5일~7일까지 (재)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의 후원및 자체 예산으로 지역 아동 및 청소년 120명 대상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을 운영했다.

2024년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은 도서·산간 지역에 우수돌봄프로그램을 보급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고, 지역 간 돌봄·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2023년에 처음 운영한 해당 사업은 유·아동 및 학부모 등 참여자의 매우 높은 만족도에 따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울릉군에는 우수돌봄프로그램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대표 박희경), ‘어깨동무 씨동무’(대표 편해문)가 참여했다.

숲과 사람은 ‘캠핑과 트리 클라이밍으로 만나는 숲’이라는 주제로 서면 학포야영장에서 1박 2일간 초·중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2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체험으로는 캠핑 요리, 트리 클라이밍, 허밍블럭스, 영화 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어깨동무 씨동무는 '찾놀버스(찾아가는 놀이 버스)'를 주제로 유·아동 80명을 4팀으로 나눠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무, 타이어 등 재활용 도구를 활용한 자유 놀이를 진행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오징어축제 기간 중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포야영장이 더욱 각광받고 관광객이 다시 오고 싶고, 더 체험하고 싶은 매력적인 콘텐츠가 있는 섬으로 비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울릉군은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유·아동들이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