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관내 1인 가구 400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해 지난 1일~오는 30일까지 제2기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영덕복지재단에 위탁해 시행되며, 고독사나 사회적 고립의 증후를 가진 수급자를 포함해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모집단 400명을 선별해 현장 방문으로 시행한다.
전문 조사원은 미리 가정방문을 고지하고 필요시 마을별 행복기동대, 읍·면 담당 공무원, 희망복지지원단 등과 연계해 가구 현황, 경제력, 건강 상태, 사회적 관계망 등 취약성에 대해 심층 면담을 진행해 위험도를 파악하게 된다.
영덕군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안부 확인 모니터링, 영양지원,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면밀한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적극 발굴해 예방에 대한 실증적 조건을 마련하고, 긴밀한 민·관 협력으로 지역 중심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