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지난 24일 60대 남성이 낮에 농작업을 한 뒤 열사병으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는 올해 첫 도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다.
경북도에 따르면 상주에 사는 68세 A씨가 지난 23일 낮, 밭에서 일을 한 후 오한을 호소하다 다음 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북에서는 25일 기준 올해 온열질환자가 93명(사망 1명 포함)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보건당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때 야외 작업이나 운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지켜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