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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복날 살충제 사건'할머니 1명 추가 퇴원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7.28 15:15 수정 2024.07.28 15:15

5명 중 2명 귀가 해

봉화에서 발생한 이른바 '복날 살충제 사건'으로 병원에 옮겨졌던 할머니 1명이 지난 26일 추가로 퇴원했다.<관련기사 본지 7월 21·18·17·16일자 참조>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안동병원 일반병동에서 치료받아온 할머니 A(65)씨가 퇴원 수납을 마치고 귀가했다.

이르면 할머니 B(75)씨도 곧 퇴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을 기준으로 현재 할머니 5명 중 2명이 퇴원했다.

현재 경찰은 퇴원한 이들과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퇴원한 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있어 이를 고려해 조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할머니 5명은 복날을 맞아 여성 경로당 회원들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경로당에 들렀다.

이중 커피를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4명 중 3명은 사건 당일, 1명은 다음날 살충제 중독 증상이 나타나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피해자 1명은 사건 나흘째인 지난 18일 같은 증상이 나타나 안동병원으로 옮겨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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